바우솔작은어린이1 소원 코딱지를 드릴게요 -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면? 코딱지의 새로운 발견 소재가 너무 기발해서 표지부터 너무 웃기다. 소원 코딱지라니? 책 내용을 읽기 전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코딱지 파는 것은 참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행동이다. 어렸을 때는 왜 그렇게 코딱지를 팠을까? 그리고 그 맛이 왜 궁금했을까? 나의 어린 시절의 모습만이 아니고 흔히 몇몇 주변에서 보이던 일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아이들도 그런 모양이다. 이 또한 나의 아이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에 큰 위안이 되었다. 코딱지가 유난히 많이 생기는 아이, 오른쪽 콧구멍이 왼쪽 콧구멍보다 2배는 큰 아이, 코딱지를 파면 항상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묻히는 것이 재미있는 아이 승우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당연히 친구들은 승우를 멀리할 것이다. 자.. 2022.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