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양숙1 마음을 삽니다. 편견이 만들어내는 마음의 병 나는 장애인, 장애우 이런 단어는 언제나 말하기 좀 불편하다. 몸이 불편하거나 정신이 불편하거나 해서 붙여진 그 장애라는 수식어로 누군가를 지칭한다는 것은 나쁜 의도가 없을지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단어라고 여겨질 것 같아서 이다. 이 또한 편견의 일종일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 말을 들으면 왜 불편할 거라고 생각할까? 장애라는 단어 자체에 나 또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를 통해서 들었다. 저자인 장양숙 씨는 어렸을 때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게 되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는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그녀의 삶을 통해서 장애우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 것인지 감히 실감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2022.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