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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부정교합 진단을 받고 교정을 시작한지 벌써 50일이 되었다.
장치를 하고 한달간은 2일에 한번씩 교정기를 돌려주었다.
돌려주라는데 머가 어찌 달라지는 건지 사실 몰랐는데 돌리다보니 알았다ㅎㅎ
한번 돌려줄때마다 앞니쪽의 장치가 앞으로 밀려나가더라~~
아이는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부정교합이고 입천장에 장치를 착용하였다고 앞에서 포스팅 했었다.
(앞의 글 참고)
한달에 한번 정기검진을 가는데,
선생님은 장치를 조금 갈아내시고 다음 한달간은 매일 장치를 돌려주라 하셨다.
오늘 아침 아이가 갑자기!
"엄마!! 나 이제 어금니 딱딱 소리 낼수있어!!!"
"응?? 지금까진 안났었어?"
"어~~ 안났었지~~"
아.... 전혀 몰랐다...ㅜㅜ 부정교합으로 인해 그간 아이가 씹는 것이 어려웠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고기먹기를 어려워하던 아이가 왜 그랬는지도 이해가 되면서 미안해졌다....
아닌게 아니라 근래들어 고기를 엄청 잘먹는 아이다..ㅜㅜ
그리고 앞니가 이제 아랫니 앞으로 나왔다!!!!
교정기간을 6개월 말씀하셨는데 약2달만에 변화가 확 보이니까 너무나 기쁘다!!
부정교합을 마무리하고 나면 이제 2차 교정을 해야한다..ㅜ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서 치열이 뒤죽박죽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ㅜㅜ
부정교합완료 및 2차 교정 시작 완료까지 계속 포스팅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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