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 치료 2번째 정기 검진 ( D + 61 )

부정교합 치료를 시작한지 61일 차이다. 

교정기 착용을 시작으로 2번째 정기검진을 다녀왔다.

 

부정교합을 치료하게 된 시작 부터 보험 청구, 경과 까지의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혹시나 필요하신 분은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앞니(대문니)가 아랫니 뒤로 들어가던 부정교합이 있던 아이는 두달만에 정상이 되었다.

다행히도 어금니가 물리는 교합은 정상이여서 밀어내주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기에 이제는 더 나오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차였다. 선생님이 보시고 이제 이건 여기까지. 다만 대문니 옆의 앞니가 나올때 공간이 부족해서 뒤에서 나와있는 상황으로 이 두개의 앞니도 앞으로 나오는 것 까지가 이번 치료의 마지막이라고 하신다.

 

저 사진 속의 앞니가 뒤쪽에 있어서 안그래도 아랫니에 저것이 걸려서 불편하다고 하는 아이다.

 

저것 까지 앞으로 밀려 나오면 부정교합 치료는 마무리.

2차 교정은 아이의 영구치가 다 나온 후에 해야 한다고 한다. 

보통 아이들이 하는 2차교정이 우리가 알고 있는 치열 교정이다.
부정교합 치료의 경우 아동기때 하지 않으면 심한경우 양악까지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해주는 것이 좋다.
지금 아이가 하는 것을 보니 더욱 그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지금의 아이들 (만 10세 미만)은 아직 구강 뼈도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밀리고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

부정교합이다! 하면 빠르게 1차 교정을 시작하길 권한다!!

치열이 고른것은 나의 로망이기도 하다. 엄마가 고르지 못한 치아 이지만 (자리가 없어서 송곳니가 ... 드라큐라인 중..ㅋㅋ) 아이만은 고른 치아를 만들어주고 싶다...ㅋㅋㅋㅋ

 

대문니는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이렇게 교정기의 앞니 부분을 갈아내 주셨다.ㅎㅎ

 

많이 갈아진 것인데.ㅋㅋ 앞의 포스팅을 확인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날 것이다.ㅋ

 

1차 교정 완료는 6개월정도 소요된다고 하였고, 2차 교정까지는 정기 진료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점검한다고 한다.

아이의 2차교정 시작과 완료까지 기록을 쭉 이어가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