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간호조무사 시험을 보기로 결심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작할 때의 포부와는 달리 공부하면서, 실습을 하면서 멘탈이 깨지는 나를 발견했다.
첫 번째는! 공부할 때는 너무 많은 방대한 양의 교재와..
이 생소하고 처음보는 의학용어들..
대체 내가 이것을 공부할 수 있는 건가?라는 의문.....ㅋㅋ
두 번째는!!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실습교육을 해주시는데,
다 좋아~~ 다 할만한데....ㅋㅋㅋ
역시.. 주사.. 나에게 주사는 너무 높은 산이더라는..ㅜㅜ
세 번째!!
이게 가장 멘탈을 나가게 하는 요인이었는데..
바로 실습... 780시간 이수.
간호조무사 학원등록을 하면서 설명도 들었었고, 그런 걸 해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정작 실습지를 정하고 시간을 채워가려다 보니...
780시간.. 을 무급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실화인가??
게다가.. 실습을 하면서는 더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자격증을 따는 건가???ㅎㅎㅎ
이렇게 첫 번째 교육이수, 780시간의 경이로운 실습시간 이수를 해내고!!
마지막 모의고사 풀이 특강 교육 이수 시간을 남겨두고...
야간 수업으로 듣다 보니.. 진짜 피곤하더라는..ㅠㅠㅠㅠㅠㅎㅎㅎ
어쨌든!!
이런 산전수전을 겪고 나서 9월 9일!
드디어 국시를 보게 되었고!!!
가채점 결과!! 합격하였다!!!
합격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고.. 당장 일을 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하고 뭔가 복잡한 심경이다.
육아를 하며 일을 해야 하니 약간의 제약사항들이 생기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이 생겼다는 것에 너무 기쁘고 좋다.
책을 정리하고 공부한 내용들을 치우다가.
지금까지 내가 책 보며 정리했던 내용들을 그냥 두기가 아까워서
포스팅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나의 기록이 되기도 할 테니까..^^
혹시나, 간호조무사를 고민하시는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응원하고 싶고!
간호조무사 준비를 시작한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내년 국시 합격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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