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2 엄마랑 나랑 - 그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아이에게 엄마라는 존재의 크기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는 어떤 것일까? 때로는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크기보다 아이가 엄마에게 쏟는 사랑이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엄마라는 존재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며, 아이는 그런 사랑은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아이와의 하루의 일상을 돌아보면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고자 언제나 엄마를 찾고 있으며 엄마를 향한 시선을 한 번도 떨구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 반면에 엄마는 일상이 바빠서 이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조건들을 아이에게 부여하며 화를 내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며 아이를 통제하고 아이의 시간을 제약하기 일쑤이다. 이것이 아이를 위해서 이고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로 포장을 하지만 .. 2022. 4. 9. 어른들은 왜 그래? - 정말 왜그럴까? 윌리엄 스타이그 그는 누구인가? 그림책을 작가를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생기면서 그 책을 지은 작가를 살펴보고 그 작가의 책을 사서 같이 읽은 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중 윌리엄 스타이그 작가가 있다. 처음 이 작가의 책으로는 이라는 책이였다. 그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이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었고,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작가가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이유는 독특한 이력 때문이었다. 젊은 시절은 카툰작가로 유명했던 사람이었는데, 자그마치 61세의 나이에 그림책 작가로 들어섰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일반 그림책과는 조금 차별화된 그림이 눈에 띈다.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 속에 메시지를 잘 담고 있어서 이해가 빠르며, 만화처럼 재미있게 풍자, 묘..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