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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오늘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by sohappier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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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앞 택시 승강장

공공요금들이 줄을 지어 오르는 가운데, 서울 택시요금이 오늘부터 인상된다.

오늘 (2월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기본거리도 줄어든다. 택시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심야 시간대에는 탄력요금이 적용돼 6700원부터 요금 계산이 시작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고 한다.

기본 거리 변경 사항

기본 거리는 2㎞에서 1.6㎞로 400m 줄어들고, 거리 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모범,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

모범·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이전까진 주간(오전 4시~오후 10시)에 서울역에서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중형택시를 이용해 약 7㎞를 이동하려면 평균 9600원 정도 요금이 나왔으나 오늘부터는 14.6% 오른 1만1000원을 내야 한다.

야간 택시비 부담은 이보다 더 커진다. 오후 10~11시, 오전 2~4시에는 할증률 20%가 적용돼 기본요금이 5800원이다.

승객이 몰리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40%의 할증률이 적용돼 기본요금이 6700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 사이 종각역에서 강남역까지 중형택시로 약 10㎞를 이동할 경우 평균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1만7700원정도가 된다. 심야할증과 기본요금 조정이 없던 지난해 11월 같은 시간대, 같은 거리의 요금이 평균 1만3700원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몇 개월 사이에 29.2%가 뛰는 셈이된다.

​'앱 미터기' 설치 의무화

시는 택시요금 조정에 맞춘 후속 조치도 진행했다. 기계식 미터기와 달리 택시비 조정이 수월한 앱 미터기 설치를 의무화해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는 앱 미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심야할증 요금을 조정하면서 앱 미터기 요금 조정 업데이트를 완료했으며, 이번 기본요금 인상 업데이트 또한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요금 조정 업데이트까지 준비가 완료되어 차질없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지하철, 버스 요금도 인상될 조짐이다.

한편 서울시는 4월 말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을 300원씩 올리는 것을 목표로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오는 10일에는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인상 내용 >
지하철 : 1250원 -> 1550원
시내버스 : 1200원 -> 1500원
마을버스 : 900원 -> 1200원

각 300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무임승차 손실보전이 무산됨에 따라 8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자체의 무임승차 손실보전을 위해 지난해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공익서비스의무(PSO) 예산을 7564억원 편성했으나 기획재정부 반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출입기자단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가 생각을 바꿔 올해 중에라도 (무임수송 관련)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면 그에 걸맞게 인상폭을 조정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두기도 했다.

 

그만 좀.. 올라라.....ㅜㅜ

대중교통비가 오르지 않고 유지된 것이 8년이라고 한다. 다른건 다 올랐는데 기사님들 인건비도 8년간 몇번이 올랐을 것인데 8년간 오르지 않은 것은 이래적인 것이고 오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가스요금, 전기요금, 각종 공공요금이 엄청 오르고 있는 지금 시국에 교통비까지 오른다고 하니 한숨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게 올라도 나의 월급은 오르지 않는 것 같은 현실이 안타까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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