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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이야기83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아이에게 말하는 방법 매일이 전쟁이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매일이 전쟁이라는 말이 공감이 되는 일상이다.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훈육을 하는 과정에서 더욱더 전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분노장애인가 싶을 정도로 내 안에 있던 모든 화를 아이에게 쏟아내고 돌아 설 때는 굉장한 죄책감에 힘들어하다가도 또다시 비슷한 상황에 닥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 내 안에 화라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많은 책들을 읽으며 도움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한순간에 탈바꿈할 수 없기 때문에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 것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이와의 전쟁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한없이 작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와 전쟁이 아닌 웃음으로만 채울 수 있는 날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길 매일 꿈꾼다. 잔소리, 버럭은 버.. 2022. 2. 22.
메타인지 학습법 - 나를 제대로 알고 있나? 내가 안다는 함정 메타인지라는 용어 자체가 매우 생소했다. 메타인지가 무엇이기에 학습법에 활용을 하라고 하고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는 걸까? 궁금해졌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거울'이라고 표현이 되어있었다.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뜻으로 들렸다.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을까?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알고 있는 것이 맞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만든 책이다. 아이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을까?라고 시작한 책이었지만 을 통해 단순히 아이의 학습에 대한 의식 뿐만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데 사용되는 메타인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다만, 한 가지 메타인지라는 것에 너무 얽매여서 삶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들었다. 내가 나를 잘 아는 .. 2022. 2. 21.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 모든 것엔 냄새가 있어. 보이지 않는 모든 것에 냄새가 있다는 발상 아이들의 문고 책이 참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한다. 도서관에서 아이가 신간도서 자리를 참 좋아한다. 이유는 새책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이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아이가 골라온 책 중에 이 눈에 띄었다. 글이 좀 많은 편인 느낌이라 아이 혼자서는 읽지 않겠다고 할 것 같은 책인데, 책 제목을 보니 내용이 기대가 되어 이것은 엄마가 읽어주겠노라 하고 즐겁게 빌려왔다. 역시나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모든 사물에 냄새가 있고, 사람의 말에도 냄새가 있다는 발상으로 쓰인 책으로 나부터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이의 말의 냄새는 부모가 책임 져야 한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준수라는 아이는 시작부터 문제아의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다. 친구들을 괴.. 2022. 2. 21.
우리 아이 낭독혁명 - 아이 성장, 독립 지침서 독서, 공부 독립을 꿈꾼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독서에 대한 중요성, 문해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의 독서를 위한 노력과 고민을 많이 한다. 또한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기대하며 학습을 가정에서 이끌어 가기도 한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와 공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강제적으로 라도 이끌어 간다. 그러나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엄마의 말보다는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독서와 학습이 이뤄지지 않았던 아이들은 이때부터 독서와 학습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학습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독서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학습에는 치여서 억지로 끌려가는 모습이 되기 일쑤이다... 2022.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