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책이야기83 열네 살 CEO - 돈 버는 머리는 따로 있다. 유아동기의 경제교육 유년기, 아동기 시절의 아이들이 돈에 대한 욕심이 있어 보이면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그것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어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경제 교육을 신경 쓰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런 의식은 남아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많이 갖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돈과 거리 두고 살아갈 수 있을까? 경제논리를 배제하고 살아가는 삶이 가능할까? 돈만 있으면 해결되는 물질만능주의는 옳지 않지만 돈이 있어야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외면하는 것 또한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관심이 없는 아이에게 억지로 돈에 대한 개념을 주입시킬 필요는 없다. 아이들이 관심이 생겼을 .. 2022. 6. 17. 몰입독서 - 문해력을 키우는 읽기 습관 독서의 필요성 독서의 필요성은 이미 너무나 많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EBS의 문해력 실태 방송을 통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책 이외의 많은 매체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으며 그것들은 아이들을 현혹시키고도 남을 만큼 재미있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문해력은 책을 읽는 것을 통해서만 습득되어지는 능력으로 아이들이 책을 멀리하는 환경은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다.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원하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경험하고 느낀 아이들은 책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기 어려우며 글을 읽어내고 그 안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문해력은 더욱이 갖기 어려운 것이다. 그런데 문해력은 도대체 왜 중요한 걸까? 1차적인 이유는 바로 학습에 .. 2022. 6. 14. 엄마가 사라진 날 - 이세상에 엄마라는 존재가 없어진다면? 엄마 하면 떠오르는 것 엄마라는 단어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들어있다. 이 단어는 나이에 따라서 각기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릴 때는 마음의 안정, 보호자라는 이미지가 가장 크다. 집에서 나를 언제나 반겨주는 사람, 나의 모든 것을 챙겨주는 사람, 나의 표정과 눈빛만 봐도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아픈지 정상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든 것을 알아채는 엄마라는 존재는 심리적인 안정감에 큰 영향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어린이, 청소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이런 엄마라는 존재가 약간은 성가신 존재로 여겨진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사춘기를 겪게 되면서 자립심이 생겨나고 자아가 형성되는 그 시기에 아이들은 그동안의 엄마의 보살핌이 이제는 잔소리, 참견으로 느껴지게 되.. 2022. 5. 3. 짜증 나지 않았어! - 감정 표현의 필요성 나도 잘 모르는 나의 감정 육아서, 육아 프로그램, 아동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우리는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접한다. 아이들이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시작부터 난관에 빠지게 된다. 부모인 우리들 조차 그런 것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어른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하며, 알더라도 그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숨기거나 외면하는 소위 말하는 티 내지 않는 것이 인간관계의 미덕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성인들이 부모가 되어 아이들에게 감정교육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들에게 감정교육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2022. 4. 30.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