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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이야기

머리읽기 독서법 - 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방법

by sohappier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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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책을 잘 읽는 아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요즘 엄마들은 많은 노력을 한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들은 책을 읽어주고, 책으로 놀이를 하며 책을 즐기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엄마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들은 커가면서 책과 멀리하게 되는 것을 많이 본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100권 읽기, 1,000권 읽기 등 다독에 따른 보상을 주기도 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집에서 지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책 읽기 과연 제대로 읽고 있는 걸까? 많이 읽기만 하면 아이들의 독서습관이 잡힌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유독 학습만화만 보는 아이, 판타지 소설류만 보는 아이, 소설책만 보는 아이 등 편독을 하는 아이들도 볼 수 있고 순식간에 책 한 권을 읽어내는 아이, 한 권을 읽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와 같이 책 읽는 습관 또한 다양하다. 어떤 것이 바람직한 책 읽기의 모습일까? 책을 읽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제대로 읽는 방법은 없을까?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들은 즐길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 즐기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닐까? <머리 읽기 독서법>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전달해준다.

 

어떻게 읽을까?

다독을 하는 것, 한 권을 깊게 읽는 것, 속독을 하는 것, 음독을 하는 것, 편독을 하는 것 등 다양한 책 읽는 모습 중 우리가 지양해야 하는 것과 권장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 <머리 읽기 독서법>에서는 다독보다는 한 권을 읽어도 깊게 제대로 읽는 독서를 권장한다. 또한 속독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한 권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속독은 아이가 책을 잘 읽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흘려 읽기를 할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읽는 습관은 문맥 파악이나 내용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단순한 글을 읽어 내려가는 독서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한 권을 읽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용을 파악하며 천천히 즐기는 걸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읽는 습관 또한 글자 읽기를 하는 것에 머물게 되며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는 독서 습관이다. 다시 말하면, 속독도 너무 천천히 읽는 것도 둘다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의미단위로 문장을 쪼개어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문맥을 이해를 하면서 해당 문장에서 말하려는 내용을 끊어 읽기를 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아이들이 적당한 속도로 독서를 하며 문해력을 길러 줄 수 있는 독서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머리 읽기 독서법>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중, 다른 독서 관련 도서와 다른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음독을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소리내서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이 글을 처음 배우고 책 읽기를 처음 할 때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책 읽기의 방법이 아니다. 우리들이 책을 읽는데 소리 내서 읽는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한번 그렇게 읽어보자. 글을 읽고는 있지만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독서가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글을 소리 내서 읽는 행위는 한 글자 한 글자 읽어내는데 집중하게 될 뿐, 책의 내용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책을 읽기 시작하면 혼자 책을 눈으로 읽으며 머릿속으로 의미단위로 나눠서 문장을 독해하는 독서가 필요하다. <머리 읽기 독서법>에서는 책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왕에 해야하는 것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아이가 살아가면서 독서는 피할 수 없는 행위이다. 사실 정작 나는 학창 시절에 책과 친하지 않았다. 독서를 한 기억이 거의 없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저 여유시간을 즐기는 시간으로 독서를 선택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보니 여기저기에서 독서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고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무조건 책을 읽히고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이게 맞는 독서인지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항상 의구심이 들고 있었다. 어쨌든 책 읽기를 습관화해야 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고, 그렇다면 기왕에 읽는 것 아이가 제대로 읽으면서 책 읽기에 흥미가 생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책에 대한 흥미가 한층 더해진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젠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머리 읽기 독서법>을 참고하여 지도해야겠다. 더불어 제대로 책을 읽는 법에 대한 내용에 포커싱하여 포스팅 글을 적었기 때문에 소개하지 않았지만 <머리 읽기 독서법>에서는 인문학, 한국사, 세계사, 교과 연계 도서의 독서의 시작부터 확장까지 로드맵을 담고 있다. 독서를 제대로 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독서의 모든 길을 한권으로 정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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