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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이야기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by sohappier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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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즐기는 아이가 있을까?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아이가 있을까? 있다면 몇이나 될까? 학습을 하고 싶어서 하는 아이들보다 해야 되기 때문에 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고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성인인 우리도 머리를 쓰는 것보다 편히 쉬고 노는 것이 당연히 더 좋을 일이다. 하물며 아이들은 오죽하겠는가? 그렇다면 아이가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을까? 즐기는 게 어렵다면 스스로 자신의 몫을 해낼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 줄 수는 있을까? 이것은 모든 엄마들의 숙제로 남아있다. 가정에서 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주로 듣는 이야기가 있다. "공부는 선생님이랑 하는 거야.", "엄마랑 공부하다가 아이와 사이 나빠진다." 정말 그럴 확률이 높고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 아이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지금 노력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만으로도 기특하고 사랑스러워야 하는데 현실은 아이가 모른다는 것이 답답해지고 화가 난다. 그래서 아이를 낮추는 말을 계속하게 되고 아이와 말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가정에서 하는 학습에 분명히 장점이 많이 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춘 학습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 체력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엄마들은 가정학습을 선호하기 시작했고 이것에 동반되는 것이 바로 자기 주도 학습,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능력을 만들어 주어야 가정에서 하는 학습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에서는 공부를 스스로 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부모의 자세에 대한 조언들이 담겨있다.

 

말을 바꾸어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자.

스스로 학습하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보다 마음이 먼저라는 것을 인식하고 아이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에서는 강조한다. 아이가 공부에 대한 정서가 부정적으로 자리 잡혀있다면 스스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일 리 만무하다. 그렇다면 긍정적으로 아이가 인식하도록 도와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아이의 장점을 먼저 바라보며 완벽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부분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학습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을 최소화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질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얼만큼 하고 싶어?",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디서 하면 좋을까?", "와 같이 아이가 학습의 주체가 되어 결정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결정함에 따라 결과 또한 본인이 책임지려는 마음을 갖도록 해주는 효과도 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 중에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대화법도 알아야겠다. 만약, 아이가 해야 할 공부를 마치지 않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너 할 일은 다하고 지금 텔레비전 보고 있는 거야??"라고 말하지 않을까? 이제부터는 "오늘 계획한 공부 다 했나 보네. 놀고 싶었을 텐데 참고 공부하느라 힘들었지?"와 같이 바꿔보자. 아이는 계획한 대로 다 했다면 "네, 다했어요. 지금 쉬고 있어요."라고 할 경우도 있겠으나, "아니요. 저 계획표대로 다 하지 않았는데요?"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럼 마음에 안 드는 모습을 참으며 대화를 시작한 것이 화가 나서 버럭 해버릴 수 있다. 그러나 한번 더 참아보자. "그랬니? 지금 텔레비전이 정말 재미있나 보네." 생각만으로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러나 이렇게 이야기했을 때 아이는 어떻게 반응할까? 짜증을 내며 내버려 두라고 할까? 아마도 아이는 "이거 끝나면 하던 거 마저 할게요."와 같이 자신의 할 일로 다시 돌아가려는 마음을 먹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 아이를 믿고 강요 대신 널 믿는다는 격려로 아이에게 믿는다는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줄 때, 아이들은 비로소 스스로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한결같이 한자리에서 빛나는 북극성 같은 존재가 되자.

공부를 해야 아이의 인생이 좀 더 편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부모는 아이들에게 공부하기를 강요하게 된다. 아이에게 학습습관을 들여준다는 명목 하에 강제하고 압박한다. 그러나 공부는 아이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것에는 모든 부모가 동의하고 자기 주도 학습,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고민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해서라고 하면서 그것을 강요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공부를 하는 중에도 그것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우리는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학습을 응원, 격려하며 지켜봐 주는 것으로 아이의 스스로 학습을 도와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부모님의 어느 정도의 개입과 도움은 필요하다. 그것을 도움으로 그쳐야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분노의 감정이 올라올 때는, 3법칙을 적용해 보기를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권한다. 3초 기다리고, 3 문장 말하기, 3분 안에 끝내기. 이것으로 분노를 다스리고 잔소리가 아닌 부모의 관심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한자리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북극성처럼 아이들을 언제나 지켜보며 격려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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