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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이야기83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 기록의 의미 일상의 잡다한 기록들 우리가 '기록한다. 일기를 쓴다.'라고 하는 이러한 행위는 그리 쉽게 행해지지 않고 쉽게 여겨지지 않는 것 같다. 하루 중 무슨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을 때 메모를 하고 기록을 하게 되는 것은 어려서부터 기록에 대한 습관이 그렇게 들여서인 것 일까? 하루의 일과 중에 특별한 일 말고도 나를 스쳐 지나간 것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 흥미로웠던 것, 시선을 잠시 머물게 한 것이 전혀 없었을까? 삶을 좀 더 즐겁게 그리고 꽉 채울 수 있는 것이 하루를 온전히 즐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은 을 읽으면서 해보게 된 생각이다. 평소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그림책을 아이와 자주 읽는 편인데, 그림책이지만 아이보다 어른인 나에게 더 감동이 될 때가 많다. 오히려.. 2022. 3. 18.
간호사 마음 일기 - 간호사들의 마음쓰리는 생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공동체 삶 우리는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공동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개의 공동체 속에 속해서 살아간다. 함께 살아가기에 서로를 배려하며, 때로는 내가 손해를 보기도 하고 양보를 해야 할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이 한 가지 놓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그 어느 누구도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에 들렀고 그것을 사서 가면 된다. 이때 마트 사장님은 물건 값을 받고 물건을 판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마트 사장님이 이익을 남기므로 소비자는 갑인가? 사장님은 을이 되는 것인가? 만약 .. 2022. 3. 17.
슈퍼해빗 - 완전한 변화로 이끄는 습관 설계 삶의 변화를 위한 노력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면서 살아간다. 완벽하고 완전한 사람은 없기에 자신의 단점이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 목적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을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은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그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런 말까지 있지 않은가? 3일에 한 번씩 결심을 하라고. 우리는 변화와 성취를 간절히 바라고 그를 위한 계획과 설계를 하며 노력하지만 왜 그 마음을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는 것일까? 은 실패를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과학적인 접근과 실제의 실험을 통해 밝혀내어,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행동방식을 알려준다. 기타 여러 자기 개발서에서 다루고 있는 습관, 계획, 목표 설정 등과 같.. 2022. 3. 16.
팡이의 눈물 사용법 - 울면 다된다!? 눈물의 효력 은 22.2월에 발행된 신간으로 제목과 표지가 재미있어서 읽어보게 된 그림책이다. 표지와 제목만으로 골랐기 때문에 과학 관련 그림책일까?라고 생각을 잠깐 했었다. 은 영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우는것에 대해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다시 말하면, 울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영유아기의 아이들과 씨름을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추천한다. 우리 아이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눈물, 즉 우는 행위에 대한 모습이 나타나는 시기는 자신의 요구사항이 생기기 시작하는 때인 것 같다. 자신의 요구사항은 생기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울거나 화를 내는 모습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는 시기 말이다. 그 시절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가 울면 안절부절 못하는..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