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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추천영화.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by sohappier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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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2021

Netflix 영화 순위 8위에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보았다. 보면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 찾아보니 분노의 질주는 시리즈로 더 얼티메이트는 9번째 작품이었다. 였다. 2001년 분노의 질주로 개봉했으며, 2003년 패스트 앤 퓨리어스 2부터 시리즈로 진행된다. 2006년 패스트 앤 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 2009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2011년 분노의 질주: 언 리미티드, 2013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7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9년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2021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까지 총 10편의 영화가 지금까지 상영되었다. 액션, 자동차, 스릴러로 화끈한 카레이싱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저스틴 린 감동의 지휘 하에 빈 디젤, 존 시나, 미셜 로드리게스, 조다나 브루스터, 샤를리즈 테론, 나탈리 임마누엘, 루다 크리스, 강선, 투 에르 스테드 라스무센 등이 출연한다. 상영시간은 142분이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청소년들부터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짜릿한 레이싱, 통쾌한 해결

분노의 질주를 처음 접한 나는 영화를 보는 초반부터 어딘가 모르게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을 느꼈다. 찾아보니 역시 시리즈 였다. 그러나 전편을 보지 않았다고 해서 영화 내용을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거나 몰입도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 한편 만으로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영화이다. 도미닉(빈 디젤)은 형제인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손을 잡고 전 세계를 휘두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전작들에서 언급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두 형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졌으며, 제이콥은 자신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형 도미닉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위험천만한 계획을 알게 된 도미닉은 그 일에 제이콥이 연결된 것을 확인한 후, 작전을 함께 수행하던 패밀리들을 다시 소환하여 놀라운 계획을 세우고 엄청난 팀워크로 통쾌한 해결까지 이룬다. 큰 이야기 스토리를 적고 보니 간단하게 요약이 되는데, 이 이야기를 풀어가는 한 장면 장면의 액션은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할 정도로 훌륭했다.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 레이싱 카는 감탄을 자아낼만했으며, 각 캐릭터들 간의 캐미는 이 영화를 더 돋보이게 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우주에 가는 신은 조금은 생뚱맞은 면이 있긴 하다. 전반적으로 액션, 흥미, 감동까지 더한 한 편의 멋진 영화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전반적인 평가

넷플릭스 영화 순위 8위에 위치하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IMDb 등급 10점 만점에 5.2점 123k를 기록하고 있다. 생각보다 높지 않은 평점을 가지고 있다. 이유가 궁금하다.

1. 모험 영화가 좋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그럴듯해야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모든 것이 허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지프를 운전하여 떨어지는 다리를 건너가는 장면, 자동차를 우주로 날려보내고 자동차와 충돌시켜 위성을 파괴하는 장면, 레이싱 신에서 자석을 사용하는 장면이다. 그들은 과하게 큰 장비들 위에서 비현실적인 도구들을 사용하여 큰 싸움을 한다.

2. 물리학적으로 너무 과장되어 있는 영화이다. 어떤 장면도 창의적이지 않고 평범했다. 그리고 지난 몇 편의 F&F 영화와 매우 유사하여 최근에 7편과 8편을 보았다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예측가능하다. 수많은 음모의 구멍, 우스꽝스러운 액션 장면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3. 대부분의 형편없는 평가에 동의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20분 만에 너무 허무하고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며 웃었지만, 요즘 나오는 빠르고 격렬한 영화에 그 이상의 기대를 거는 것은 멍청한 짓이기도 하다. 전편을 본 사람들에게는 이번 편에서 그들이 끌어들인 비논리적인 스턴트조차도 놀랍지 않을 정도로 예측 가능했다. 그들은 이번에는 스스로를 과신한 듯하다. 레이싱 영화가 슈퍼히어로 영화로 바뀐 느낌의 영화로 과학적이지도 않으며 흥미롭지도 않은 영화이다.

작품성, 현실성 측면에서 그리고 전작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비슷한 느낌의 진행이 이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실망으로 다가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현실성과 과학성을 찾는 다면 너무 밋밋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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