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 Flipped 2021.04.21.
플립은 2010년에 미국에서 개봉하였고, 한국에는 2017년도에 개봉하였다가, 2021년에 재개봉한 영화이다. 한동안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을 멀리하고 지내서 개봉한지도 몰랐던 영화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추천영화로 팝업 되어 보게 되었다. 12세 관람가인 플립은 멜로, 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청소년기의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과 그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가볍지 않은 영화이다. 러닝타임이 90분으로 길지 않은 영화이지만 내용 전개와 스토리의 몰입도가 좋아서 더욱더 짧은 느낌이 든다. 이 작품은 로브 라이너 감독이 이끌고 매들린 캐롤(줄리 베이커 역), 캘런 맥오리피(브라이스 로스키 역), 존 마호니(쳇 던컨 역), 안소니 에드워즈(스티븐 로스키 역), 레베카 드모네이(팻시 로스키 역), 케네로프앤 밀러(트리나 베이커 역), 에이단 퀸(리차드 베이커 역), 케빈 웨이즈먼(다니엘 베이커 역), 모갠 릴리(어린 줄리 역), 라이언 케츠너(어린 브라이스 역) 등이 출연한다.
너무나 달콤한 첫사랑 그리고 성장 이야기
1957년, 2학년 브라이스 로스와 줄리 베이커가 처음 만났을 때 줄리는 브라이스의 깊은 눈동자를 보고 첫 눈에 반한다. 적극적인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줄리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이 부담스러워 피한다. 그러나 줄리는 그것이 부끄러워서 그렇다 생각하고 더욱더 적극적으로 꾸준히 표현하며 성장한다. 6학년이 된 1961년, 브라이스는 줄리가 경멸하는 세리와 데이트함으로써 줄리를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브라이스의 가장 친한 친구 Garrett은 세리에게 관심을 갖고 결국 그녀에게 브라이스가 줄리를 제거하기 위해 너를 만난다고 이야기를 한다. 브라이스와 세리는 결국 헤어지고 줄리는 그 사실을 알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한다. 그러던 중, 줄리가 브라이스에게 마음을 접게 되는 몇 가지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브라이스는 그때부터 줄리에 대한 사랑이 생겨난다. 브라이스는 줄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이것은 줄리의 마음을 돌리기에 충분했다. 브라이스와 줄리의 사랑 스토리 외에도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청소년기 성장하는 아이들의 진솔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줄리의 아버지가 브라이스를 향한 줄리의 마음을 알아채고 그림에 빗대어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의 물체가 아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큰 그림이다"라는 말을 해준다. 처음엔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줄리는 좋아하는 플라타너스 나무 꼭대기에 앉아서 그 말의 뜻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지금 당장에 처한 상황이 마냥 힘들 수 있고, 지금 브라이스를 사랑하는 마음이 인생의 전부 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 인생에서 그저 지나가는 한 순간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은 것이 아닐까? 줄리는 생각이 깊은 아이이며,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의 모습을 깨닫지 못하다가 나중에야 깨닫고 그 매력에 빠진 것이다.
지나가면 한찮을 수 있으나, 무엇보다 강렬한 첫사랑의 추억, 플립, 사람들의 반응
영화를 보는 내내 줄리의 막무가내식의 표현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설레기도 했다. 누구나 첫사랑이 있을 것이고 그 첫사랑의 기억은 그 어떤 사랑보다 강렬하다. 성숙하지 않지만 그래서 어느 때보다 순수했던 그때의 그 사랑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당당한 줄리 그리고 누구보다도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깊은 이 소녀를 보며 참 닮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플립을 본 해외의 반응은 어떨까?
1."Flipped"는 로브 라이너가 훌륭하게 감독했으며 그의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이다. 여러 면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성장 스토리였다. 주인공인 줄리와 브라이스는 매우 호감이 가는 캐릭터이다. 그들의 부모는 부모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브라이스가 먼저, 줄리의 두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정말 기분 좋은 영화를 보고 싶다면 FLIPPED를 보길 바란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2.Flipped는 신선하고 사랑스럽고 드라마틱하고 재미있다. 그것은 우리 시대에 몇 안 되는 영화가 하는 일(또는 오히려 그들이 하지 않는 일)을 수행한다. Flipped는 야비하고 불필요한 콘텐츠를 뺀 무결점 영화이다. 등장인물은 현실적이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영화는 여러 면에서 확실히 온화하고 순수하다.
3. 좋은 가족 영화를 위한 모든 재료가 다 들어있다. 소년의 관점과 소녀의 관점이라는 두 가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길 건너편 소녀의 시선에 짜증이 나는 소년. 길 건너편에서 소년을 아주 좋아하는 소녀가 그녀에게 이야기의 일부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소년의 아버지는 영화 내내 정치적으로 잘못된 대사를 퍼뜨리는 증오로 가득 찬 남자이다. 할아버지, 존 모허니는 소년에게 그 소녀를 있는 그대로 보라고 말하는 현명한 사람이다. 나는 이 영화를 포기하고 싶지 않으며 이 영화를 매우 즐겼고 완전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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