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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추천. 시니어이어.다시 시작

by sohappier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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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이어. Senior Year 2022.5.13.

Netflix 추천 5월 공개된 시니어 이어는 코미디 영화로 러닝타임은 112분이다. 알렉스 하드캐슬 감독의 지휘 하에 레벨 윌슨(스테파니), 앵거리 라이스(어린 스테파니), 메리 홀랜드(마르다), 샘 리처드슨(세스), 조이 차오(티파니), 저스틴 하틀리(블레인), 제이드 벤더(브리) 등이 출연하여 엄청난 캐미를 선보인다. 

 

학창 시절의 로망, 진정한 가치의 깨달음

2002년 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녀 스테파니의 이야기이다. 스테파니가 처음부터 가장 인기 있는 소녀는 아니었다. 스테파니는 호주에서 전학 왔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아이였다. 그러던 중 사랑하는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면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에 처한다. 인기 많은 사람이 되고 싶은 스테파니는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미국에서 잘 나가는 여자아이 하면 생각나는 바로 치어리더 리더의 자리에 까지 이르게 된다. 마침내 그녀가 그리던 멋진 남학생이자 티파니의 남자 친구였던 블레인까지 자신의 남자 친구로 만들면서 전성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졸업파티에서 프롬 퀸의 자리를 차지하여 최상의 시나리오를 꿈꾼다. 하지만 앙심을 품은 티파니의 계획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큰 사고를 당하게 된다. 기적과 같이 눈을 뜬 스테파니는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과 맞닥드리며 37세의 나이가 되어있다. 가장 친했던 친구 세스와 마르다는 20년 동안이나 스테파니의 곁을 한결같은 우정으로 지켜주었다. 학교 교장이 된 마르다의 도움으로 스테파니는 37세의 나이로 다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기에 변한 것이 너무 많다. 퀸이라는 건 사라졌으며 치어리더는 그 시절의 모습이 아니다. 스테파니는 변한 모습에 적응하기보다는 자신이 기억하는 시절의 모습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스테파니는 자신이 꿈꾸던 퀸을 거머쥔다. 하지만 동시에 그토록 자신이 바라던 그 인기와 높은 퀸의 자리보다 자신을 진정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의 소중함과 자기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 자신을 사랑하자.

사람들은 누군가의 평가나 주변의 시선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인기가 많은 사람을 보면 부럽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그런 인기와 관심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며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사람들의 관심은 변하기 마련이며 꾸며진 나의 모습으로 인하여 생긴 인기를 지키기 위하여 가면을 쓰고 살게 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스테파니의 엄마가 항상 해주던 말이 있다. "너는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아이이며 네가 꿈꾸고 상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 이것은 엄마니까 해주는 말이고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스테파니 아빠는 너의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이 너를 바라보며 해주는 말만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말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인기 있을 필요는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가 가치 있다면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인 것이다. 나 자신을 믿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시니어 이어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시니어 이어를 바라보는 해외사람들의 시선

1. 멋지고 간단하지만 정말 효과적인 느낌이 좋은 영화이다. 캐릭터는 재미있고, 일부 농담은 훌륭하고 주인공이 굉장하기 때문에 전체 줄거리가 매끄럽다. 처음에는 다른 끔찍한 고등학교 십대 영화처럼 느껴지지만 곧 분위기를 바꾸는 터무니없고 어른스러운 유머에 빠져들고 미소와 재미있는 풍자로 상했던 기분을 깨끗이 날려준다. 당신이 쉽게 화를 내지 않고 유머 감각이 좋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현재 Netflix에서 최고의 기분 좋은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 형식적인 진부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흥미로운 풍자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20년 동안 감수성의 극명한 대조이다. 슬프게도 이 사회적 논평은 유쾌한 반란군 윌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좋은 영화로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다. 약하고 진부한 이야기, 서투른 대화 및 극복할 수 없는 불편함을 포함한 이영화는 그저 평범하다.

3. 보기 쉽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괜찮은 결말을 가진 좋은 이야기이다. 어린 버전을 연기하는 소녀는 어쨌든 놀랍고 훌륭하다. 오스카상 수상자라고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이야기이다. 반란군의 팬은 아니지만 그녀는 이것을 잘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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