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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추천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 감동실화. 기적

by sohappier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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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 from heaven). 2016.

2016년 미국에서 개봉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미라클 프롬 헤븐을 소개한다. 보통은 영화 제목을 한국에서 개봉할 때는 번역을 하는데 이 영화는 본제를 그대로 사용했다. Miracle From heaven으로 그냥 써도 되었을 것 같은데 이유가 있겠지만 조금 의아했던 부분이다. 실화인 것을 모르고 본 영화로 크리스천인 내 눈에 들어온 영화로 포스터를 보니 따뜻한 영화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다. 패트리시아 리건 감독의 지휘 하에 제니퍼 가너(크리스티 역), 마틴 헨더슨(케빈 역), 카일리 로저스(애나 역), 유지니오 델베즈(너코 박사 역), 퀸 라티파(앤젤라 역)등 출연진들의 감동적인 연기가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전체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보며 감동받기에 좋은 영화이다.

 

우리의 삶이 기적이다.

<미라클 프롬 헤븐>은 사랑하는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크리스티의 생활로 시작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 가족은 크리스천으로 처음 장면이 주일 아침 가족들이 교회를 가려고 준비하는 분주한 아침으로 시작한다. 믿음을 가진 이 가족에게 시련이 닥친다. 둘째 딸 애나가 장폐색으로 인한 불치병에 걸리게 된 것이다. 믿음이 있었던 크리스티였지만 믿음이 강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어린아이가 고통받은 모습을 보며 믿음을 잠시 놓고 원망과 슬픔에 휩싸인다. 부모 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그저 포기할 수 없다. 보스턴 어린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분야의 유명한 의사인 너코박스를 찾아간다. 하지만 유명한 의사이기 때문에 이 의사의 치료를 기다리며 대기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았고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애나의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한 새로 취업한 카운 터 직원은 너코 박사에게 부탁을 해보고, 애나는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된다. 다양한 방법을 쓰며 치료를 시도하였으나 차도가 없었고 애나는 병원 생활에 너무나 지쳐가고 있었기에 퇴원을 결정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티의 가족은 애나와 힘겹지만 이겨내며 생활을 해나간다. 그러던 중, 애나는 아프기전에 자주 올라갔던 오래된 나무를 타다가 추락사고를 당하게 되고 어렵게 구조가 되어 의식을 잃은 상태가 된다. 이때, 기적이 일어난다. 애나는 가벼운 찰과상 뿐 그 어디에도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오히려 병도 사라지는 일을 경험한다. 애나는 떨어졌을 때 경험했던 신비로운 일을 가족들에게 말한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 였지만 믿지 않을 수도 없는 그런 일이였다. 하지만 단순히 애나의 병이 치료된 것, 신을 만난 것만이 기적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애나가 아플때 주변에서 함께 기도하며 도와준 주변 이웃들, 보스턴에서 우연히 만나 애나를 응원하며 함께 해준 앤젤라, 너코 박사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카운터 직원, 너코 박사 등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삶 속에 있는 기적들이 있었기에 애나의 쾌유가 가능했다는 것을 말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누구나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 있는 모든 것이 나에게 기적이라는 믿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미라클 프롬 헤븐>. 기적을 본 사람들의 생각

종교적인 신념의 내용이 들어가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있다. 하지만 종교를 떠나서 그저 우리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기적, 모두가 한 번쯤은 바라는 그 기적이 생길 수 있다는 믿음과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을 얻게 되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영화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종교적으로 불편해하는 생각들은 추려내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을 몇 가지 정리해보았다.

1. 영감을 주는 영화를 훌륭히 완성했다!

이 영화는 아름답게 촬영되었고, 정말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정말로 제니퍼 가드너가 연기한 최고의 연기였다. 모두 잘했는데 특히 주인공인 어린 여자아이가 그랬다. 저는 영화를 기술적으로 볼뿐만 아니라 스토리적으로도 보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훌륭하다! 저는 눈물을 흘렸으며, 그들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려고 노력했다.

2. 매우 감동적인 영화이다!
매우 감동적이고 감동적이다. 아픈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 잘 담아냈다. 연출도 아주 좋고 촬영도 잘 되어 있다. 그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 나는 등장인물들이 다소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행히도, 그 등장인물들은 실제적이고, 인간적이며, 친근해 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크리스티 빔 (엄마) 역의 제니퍼 가너와 안나 빔 (딸) 역의 카일리 로저스의 연기가 이 영화를 최고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매우 추천한다.

3. 기적... 어떻게 낙천적일 수 있을까? 나는 이 영화에서 믿음이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신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일을 겪고 있든지 간에, 여러분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일이든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울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만큼 감동적인 영화이다. 배우들이 정말 대단하며, 특히 제니퍼 가너는 이 역할에서 완벽하다. 긴 말은 필요 없다. 그것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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