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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이야기

초등 1학년 학습 성장의 모든 것

by sohappier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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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가 중요하다.

모든 일은 첫 단추를 잘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에 있어서 첫 단추가 무엇일까? 초등학교 입학,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이 아닐까? 진정한 사회생활을 시작, 보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 시기에서 스스로 자신을 돌보기 시작해야 하는 때가 바로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순간부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기에 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시기에 맞춰 서서히 아이의 학습, 생활습관을 잡아주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긴장한다.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가 학습에 뒤쳐지지는 않을까? 아이에게 부족한 점이 생기진 않을까? 참 많은 걱정도 하게 된다. 그럼 아이들의 사회생활의 첫 단추이자, 학습의 첫 단추를 채우는 초등학교 1학년 시간 동안 부모는 어떤 것을 신경 써주어야 할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초등 1학년 학습 성장의 모든 것>은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떤 학습을 신경 써주어야 할까?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두게 되면 부모님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아이의 학습이다. 어느 정도까지 아이가 공부를 하고 입학을 해야 하지? 한글은 떼고 입학해야 되겠지? 수 개념은 어디까지 알고 입학하면 되지? 사교육은 어떤 것을 시작해야 하지? 정말 학습에 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보아도 될 것 같다. <초등 1학년 학습 성장의 모든 것>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때 신경 쓸 교과는 국어와 수학으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국어 학습 성장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입학 전부터 시작한 한글 학습을 완성하는 것이 우선이며, 독서 습관을 잡아주면 좋다. 책 읽기는 아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능력 향상, 즐거움과 건전한 취미생활로서의 역할 기대해 볼 수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아이 수준에 맞춘 쓰기 연습을 시작하기를 권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쓰기를 많이 힘들어한다. 손의 힘이 아직 없어서 이기도 하다. 손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바른 글씨 쓰기를 지도하기 위해서 우리는 따라 쓰기, 일기 쓰기, 받아쓰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아이의 쓰기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다.

 

두 번째로 수학 학습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초등학교 1학년까지는 아이들이 교구나 구체물로서 수학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다. 다시 말하면 눈으로 볼 수 있는 수학을 할 수 있는 시기로 아이들이 수,도형 등의 감각을 오감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다. 수 블록, 칠교, 쌓기 블록, 패턴 블록, 가베, 펜토미노, 시계 모형 등의 다양한 교구를 통하여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서 체득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개념들을 엄마와 대화를 통해서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보고 느낀 것을 지면 학습을 통해 풀어내는 것도 병행해야 한다. 이때 아이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과서 확인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수학 문제집으로 학습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이 국어 학습의 중요성이다. 그 이유는 수학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수를 더하고 빼는 문제가 아니라 문장제 문제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꾸준한 독서 지도는 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수학 학습을 위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이다.

 

좋은 습관과 바른 인성이 학습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바른 자세, 바른 인성에서 바른 행동이 나온다. 초등학교 1학년 시기는 아이들이 학습 뿐만아니라 생활 습관도 갖추어가는 시기이다. 자칫 학습에만 치중하여 생활 습관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습에 대해서는 언제나 진지하게 고민하기 때문에 생활 습관 갖추기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럼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좋은 생활 습관이 학습과 무슨 연관성이 있다는 거지?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을 시작하면서 만들어 주어야 하는 좋은 생활 습관을 먼저 살펴보자. 학교 규칙 지키기, 정리정돈 잘하기, 경청하기, 학습법 익히기 정도의 습관을 잡아주는 것을 말한다. 학교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는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며,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진 것이다. 정리정돈을 잘하는 아이는 주변이 잘 정리가 되기 때문에 학습에 또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아이이다. 이러한 습관을 가진 아이는 자연스럽게 학업 성취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가장 먼저는 내 아이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아이의 현재의 모습을 알았다면,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아이의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아이가 그것을 성공해내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부모님이 먼저 본보기가 되어 좋은 생활 습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고쳐야 되는 행동을 보였을 때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 한가지 예를 들면 "빨리 책상 정리해!"라는 말 보다, "우리 연필은 연필꽂이에 꽂고 책은 책꽂이에 꽂아볼까?"라고 말해 줌으로써 아이로 하여금 정리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보상을 활용함으로써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갖추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른 인성은 학습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거지? 라는 의문도 피할 수 없다. 사실 바른 인성은 학습과의 연관성을 배제하고 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이지 않은가? 효, 예의, 존중, 배려, 소통, 협동, 책임과 같은 덕목들은 인간의 기본 적인 성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연히 부모가 아이에게 챙겨주어야 한다. 당연한 부분이지만 학습과의 연관성도 한번 이야기해보자. 바른 인성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는 학교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할 것이고, 구성원 내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 따라서 친구관계가 원만한 아이들은 당연히 학교생활이 즐거울 것이며, 수업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학습하는 데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부분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바른 인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것 또한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부모를 보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그것만 한 교육이 있을까? 더불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꾸준히 함으로써 아이가 잘못된 말과 행동을 했을 때 마음은 읽어주되 나쁜 행동은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런 대화가 가능하려면 부모는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야 될 것이다. 아이와의 친밀감, 연대감은 내 아이의 바른 인성을 위해서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하자.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방심하지 말자!

아이가 초등학교1학년에 입학하던 해에 <초등 1학년 학습 성장의 모든 것>이 출간 되어서 접하게 된 것이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 줄 수 있었으며, 학습 습관과 학습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1년을 보낸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학습 계획 세우는 것을 도와주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참고하여 1년 동안 아이의 학습의 틀을 짜는데 도움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학습, 생활습관, 바른 인성을 갖추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제 아이는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장거리 마라톤을 시작한다. 장거리인 만큼 호흡도 중요하고 지치지 않는 관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고 항상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아이를 이끌어 주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첫 시작을 멋지게 해낸 아이가 기특하고, 대견하다. 멋진 나의 아이를 응원하며, 엄마인 나는 하루하루 함께 달리는 조력자가 되어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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