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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93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 쉽게 배우는 인생 용어 인생 용어 사람들은 사회를 이루고 공동체로 살아간다. 그로 인해 사람들 간에 서로 지켜야 할 예의, 규칙, 도덕, 규범들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살아가면서 습득되는 사회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아니 보통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법으로 정해진 꼭지 켜야 할 규율이 아닌 서로 그저 암묵적으로 지켜지는 도덕과 같은 행위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렇지 않게 산다고 하더라도 탓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에 반드시 올바르게 교육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슬프게도 현대사회는 이러한 예의, 규칙, 도덕, 규범과 같은 것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2022. 3. 20.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주세요 잔소리의 효과 어렸을 때,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 엄마는 나의 어린 시절 잔소리라는 것을 하신 적이 없다. 큰 사고 없이 크던 딸이어서였을까? 그런데 나는 엄마가 되고 나서 아이에게 잔소리를 안 하는 날이 없을 정도로 잔소리를 하고 산다. 잔소리 듣기 싫은 것을 나도 잘 알고, 나는 듣고 자라지도 않았던 그 잔소리를 나는 왜 나의 아이에게 하고 있는 것일까? 돌이켜보면 나의 아이에게 바라는 것의 수준 차이인 것 같다. 엄마는 나에게 학업에 대한 기대, 학업을 잘했으면 하는 욕심이 없었다. 그저 건강한 것,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학교생활 잘하는 것, 기본 생활규칙 잘 지키는 것 이것만 신경을 썼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나는 참 바른.. 2022. 3. 19.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 기록의 의미 일상의 잡다한 기록들 우리가 '기록한다. 일기를 쓴다.'라고 하는 이러한 행위는 그리 쉽게 행해지지 않고 쉽게 여겨지지 않는 것 같다. 하루 중 무슨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잊으면 안 되는 것이 있을 때 메모를 하고 기록을 하게 되는 것은 어려서부터 기록에 대한 습관이 그렇게 들여서인 것 일까? 하루의 일과 중에 특별한 일 말고도 나를 스쳐 지나간 것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 흥미로웠던 것, 시선을 잠시 머물게 한 것이 전혀 없었을까? 삶을 좀 더 즐겁게 그리고 꽉 채울 수 있는 것이 하루를 온전히 즐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은 을 읽으면서 해보게 된 생각이다. 평소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그림책을 아이와 자주 읽는 편인데, 그림책이지만 아이보다 어른인 나에게 더 감동이 될 때가 많다. 오히려.. 2022. 3. 18.
간호사 마음 일기 - 간호사들의 마음쓰리는 생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공동체 삶 우리는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공동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개의 공동체 속에 속해서 살아간다. 함께 살아가기에 서로를 배려하며, 때로는 내가 손해를 보기도 하고 양보를 해야 할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이 한 가지 놓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바로 그 어느 누구도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에 들렀고 그것을 사서 가면 된다. 이때 마트 사장님은 물건 값을 받고 물건을 판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마트 사장님이 이익을 남기므로 소비자는 갑인가? 사장님은 을이 되는 것인가? 만약 ..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