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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93

나도 투표했어! - 우리 손으로 만드는 내일! 선택이란 무엇일까? 대선을 치르며 아이와 읽어본 두 번째 책이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투표를 왜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먼저, 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투표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을 아주 잘 이야기해주고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투표라는 것을 선택의 개념에서 시작한다. 선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아침은 무엇을 먹을까? 옷은 무엇을 입을까? 더 잘까? 신발은 무엇을 신을까? 버스를 탈까, 차를 끌고 나갈까? 초콜릿 케이크를 먹을까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까? 하루만 생각해도 끝없는 선택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선택들이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고, 내.. 2022. 3. 12.
사랑받는 대통령 -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아이들에게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야?라고 물으면 높은 사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 왕이라는 답이 돌아올 것 같다. 성인들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으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역할이 무엇인지 사실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뉴스를 통해서 다 전해지기는 하지만 사실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나부터도 대통령 하면 나라의 국정을 운영한다라고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이끌어가는지 사실 감이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통령이 누가 세워지느냐에 따라 나라의 생활, 경제, 국방, 해외교류 다양한 면에서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과정과 하는 일은 모르지만 눈으로 보이는 성과는 명확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 2022. 3. 11.
하꿍, 괜찮아 - 자립을 방해하는 부모의 과잉보호 관심과 과잉보호는 다른 말일까? 아이들의 자립, 자기 주도 학습과 같은 스스로 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은 요즘 엄마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이자 목표이다. 그러나 그것과 상반된 모습을 가진 엄마들이 많이 있다. 그것이 바로 과잉보호이다. 물론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는 악, 불신, 불안, 폭력, 범죄 등 다양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는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야 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다. 하지만 아이가 그러한 문제들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정신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이를 지키는 것에만 급급한 부모들이 있으며, 그것은 아이의 과잉보호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들은 과잉보호가 아니라 아이가 위험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2022. 3. 10.
어른들은 왜 그래? - 정말 왜그럴까? 윌리엄 스타이그 그는 누구인가? 그림책을 작가를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생기면서 그 책을 지은 작가를 살펴보고 그 작가의 책을 사서 같이 읽은 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중 윌리엄 스타이그 작가가 있다. 처음 이 작가의 책으로는 이라는 책이였다. 그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이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었고, 작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작가가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이유는 독특한 이력 때문이었다. 젊은 시절은 카툰작가로 유명했던 사람이었는데, 자그마치 61세의 나이에 그림책 작가로 들어섰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일반 그림책과는 조금 차별화된 그림이 눈에 띈다.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 속에 메시지를 잘 담고 있어서 이해가 빠르며, 만화처럼 재미있게 풍자, 묘.. 202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