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93 엄마의 말투 - 아이와 진정한 소통을 위한 내가 하는 말을 내가 듣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아이와 대화를 하다가 문뜩 지금 이 말들을 내가 듣는 다면 나는 어떤 느낌이 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사랑하는데 왜 나의 말투와 표정이 짜증과 한숨이 섞여 있는 걸까? 아이가 모르는 것을 묻거나, 나를 필요로 할 때마다 왜 이리 자주 나는 아이가 답답하다는 듯한 말투와 말들을 쏟아 내는 걸까? 지금 내가 하는 이 말을 내가 듣는다면 나는 정말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날 것 같은데, 이 아이는 내가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당연한 듯 받아 드리며 그저 듣고 상처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낯 뜨거워 짐을 느꼈다. 내가 무슨 권리로 이 연약하고 소중한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들을 하고 있을까? 내가 무슨 권리로 아직 성숙하지 않은 작은 아이를 보며 .. 2022. 2. 24. 머리읽기 독서법 - 독해력과 공부력을 키우는 방법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가? 책을 잘 읽는 아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 요즘 엄마들은 많은 노력을 한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들은 책을 읽어주고, 책으로 놀이를 하며 책을 즐기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엄마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들은 커가면서 책과 멀리하게 되는 것을 많이 본다.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100권 읽기, 1,000권 읽기 등 다독에 따른 보상을 주기도 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집에서 지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책 읽기 과연 제대로 읽고 있는 걸까? 많이 읽기만 하면 아이들의 독서습관이 잡힌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유독 학습만화만 보는 아이, 판타지 소설류만 보는 아이, 소설책만 보는 아이 등.. 2022. 2. 22.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아이에게 말하는 방법 매일이 전쟁이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매일이 전쟁이라는 말이 공감이 되는 일상이다.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훈육을 하는 과정에서 더욱더 전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분노장애인가 싶을 정도로 내 안에 있던 모든 화를 아이에게 쏟아내고 돌아 설 때는 굉장한 죄책감에 힘들어하다가도 또다시 비슷한 상황에 닥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 내 안에 화라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많은 책들을 읽으며 도움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한순간에 탈바꿈할 수 없기 때문에 전쟁을 치르며 살고 있는 것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이와의 전쟁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한없이 작고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와 전쟁이 아닌 웃음으로만 채울 수 있는 날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길 매일 꿈꾼다. 잔소리, 버럭은 버.. 2022. 2. 22. 메타인지 학습법 - 나를 제대로 알고 있나? 내가 안다는 함정 메타인지라는 용어 자체가 매우 생소했다. 메타인지가 무엇이기에 학습법에 활용을 하라고 하고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는 걸까? 궁금해졌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거울'이라고 표현이 되어있었다.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뜻으로 들렸다.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을까?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알고 있는 것이 맞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만든 책이다. 아이의 학습을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을까?라고 시작한 책이었지만 을 통해 단순히 아이의 학습에 대한 의식 뿐만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데 사용되는 메타인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다만, 한 가지 메타인지라는 것에 너무 얽매여서 삶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들었다. 내가 나를 잘 아는 .. 2022. 2. 2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