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93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 - 모든 것엔 냄새가 있어. 보이지 않는 모든 것에 냄새가 있다는 발상 아이들의 문고 책이 참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한다. 도서관에서 아이가 신간도서 자리를 참 좋아한다. 이유는 새책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이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아이가 골라온 책 중에 이 눈에 띄었다. 글이 좀 많은 편인 느낌이라 아이 혼자서는 읽지 않겠다고 할 것 같은 책인데, 책 제목을 보니 내용이 기대가 되어 이것은 엄마가 읽어주겠노라 하고 즐겁게 빌려왔다. 역시나 아이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모든 사물에 냄새가 있고, 사람의 말에도 냄새가 있다는 발상으로 쓰인 책으로 나부터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이의 말의 냄새는 부모가 책임 져야 한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준수라는 아이는 시작부터 문제아의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다. 친구들을 괴.. 2022. 2. 21.
우리 아이 낭독혁명 - 아이 성장, 독립 지침서 독서, 공부 독립을 꿈꾼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독서에 대한 중요성, 문해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의 독서를 위한 노력과 고민을 많이 한다. 또한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아이들을 기대하며 학습을 가정에서 이끌어 가기도 한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와 공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강제적으로 라도 이끌어 간다. 그러나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엄마의 말보다는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자발적인 독서와 학습이 이뤄지지 않았던 아이들은 이때부터 독서와 학습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는 학습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독서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고 학습에는 치여서 억지로 끌려가는 모습이 되기 일쑤이다... 2022. 2. 19.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인생 문장 100 함께 읽고, 쓰고, 말하는 교육 지금까지 아이와 함께 읽는 것, 학습하는 것은 한다고 해왔는데 함께 읽고 쓰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교육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신선한 주제였다. 뻔한 이야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 뻔한 내용 중에도 한 가지씩은 얻을 점이 있기에 신선한 한 가지를 기대하며 읽어 내려갔다. 어떤 것을 읽고, 쓰고 말하라는 것일까? 에서는 하루 한 문장 정도의 글을 소개 하고 있으며, 그것을 아이와 함께 필사할 것, 부모가 혼자 해볼 필사를 나눠서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어떤 것을 부모가 먼저 염두에 두고 아아와 이 문장을 읽을지, 써볼지를 알려주어 필사 후에 아이와 느낀 점을 이야기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글들이 너무나 가슴을 울리.. 2022. 2. 18.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1단계 - 저학년) 문해력이 왜 중요한가?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가 최대의 관심사라고 할 정도로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이야기이다.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사실 굉장히 생소했다. 아이들이 글자를 알고 읽을 수 있다는 말이 그 글을 이해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며 글을 읽고 파악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을 문해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왜 이렇게 문해력이 이슈가 되었을까?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이 매우 낮다는 이유에서이다.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문해력이 부족한 현상은 꽤 심각한 수준이라고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 배경으로 아이들의 독서량의 부족과 제대로 된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문해력을 이렇게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쉽게 .. 2022. 2. 17.